채널24: 한국/2014

안녕, 2014년!

윤오순 2014. 12. 31. 23:59

2014년은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나 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정말 힘들었다고,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해였다고 그런다. 2014년에는 누가 나쁜 사람인지 알았으니 이제 나 자신만 알면 되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2014년은 나에게도 참 힘든 한해였다. 봄도 여름도 마치 겨울처럼 추웠던 것 같다. 2015년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건강한 한해였으면 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 그런 마음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고.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잘했던 일, 못했던 일들을 꼽아봤다. 여기다 풀어놓을만한 내용이 아니라 소개는 안할란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버텼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기대치를 낮추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꼭 그럴필요 있나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비록 2014년은 지난했을지라도 밝아오는 새해에는 우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잘~ 살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