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24: 한국/2020 코로나19
군자란 꽃소식
윤오순
2020. 7. 17. 23:59
지난 겨울 에티오피아 가기 전에 화분 5개를 지인한테 맡겨놨었다. 어제 화분들 관리인한테 연락이 왔다. 이렇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고....내가 키울 때는 군자란 꽃이 대개 이른봄에 피었는데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이제 피어 신기하다. 코로나19 때문에 급하게 만들어진 ‘쓸데없는 모임 안하기 운동본부’ 회원이라 아직 화분들한테 귀국인사도 못했는데 몹시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