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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2 제9회 2007 아프리칸 페스타 개최결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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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9회 2007 아프리칸페스타에 다녀왔다.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일본이 참 부러웠었다. 도쿄 중심의 히비야 공원은 이틀간 온통 아프리카 천지였었다. 도쿄에 있는 아프리카 각국 대사관이 중심이 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다음은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재된 올해 행사 개최결과 보고다.


アフリカン・フェスタ2007(概要)
2007 아프리칸 페스타(개요)
 
平成19年5月5月19日(土曜日)及び20日(日曜日)、外務省主催にて、日比谷公園で「アフリカン・フェスタ2007」が開催されたところ、概要以下のとおり(後援:駐日各国アフリカ大使館及び東京都、千代田区)。
2007년 5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외무성 주최로 히비야공원에서 진행된 <아프리칸 페스타 2007>이 개최된 바 개요는 다음과 같다.(후원: 재일각국아프리카대사관 및 도쿄도, 치요다구)

 
1. 「アフリカン・フェスタ」は、アフリカに対する日本国内各層の幅広い理解と関心を深め、国民の間に広くアフリカへの親近感を醸成する目的で開催してきており、今年で9年目となる。本年は2日間で約78,800人が来場し、過去最高の入場者数を記録した(前年比約15%増)。
아프리칸 페스타는 아프리카에 관한 일본국내 각계각층의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프리카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가 제9회째. 올해는 이틀간 약 78,000명이 참가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작년 대비 15%증가)

2. 開会式では、目賀田周一郎アフリカ審議官が主催者を代表して挨拶を行ったほか、矢野哲朗参議院自民党国対委員長・日本アフリカ連合(AU)友好議員連盟副会長、在京アフリカ外交団長であるハンナシ在京チュニジア大使(在京アフリカ外交団長)、服部禮次郎アフリカ協会会長がそれぞれ挨拶を行った。
개회식에서는 현 아프리카 심의관이 주최자를 대표해 인사를 했고, 이하 이런저런 대표자들이 각자 준비한 나름대로의 인사를 또 했단다.

3. 主要行事として、
주요행사는

(1)西アフリカの伝統楽器コラの奏者であるジェリ・ムサ・ジャワラ氏をはじめとするアフリカの音楽家やダンス・グループによる公演、
서아프리카 전통악기 '코라'연주자인 제리 섬 자와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음악가, 댄스그룹의 공연.

(2)元NHKアナウンサー宮本隆治氏らの司会により、アフリカ理解プロジェクト代表の白鳥くるみ氏、青年海外協力隊OBの堀内信輔氏がアフリカでの自らの体験を分かり易く説明する「プロフェッショナルAfrica」、
전 NHK 아나운서인 宮本隆治 씨의 사회로 <아프리카 이해 프로젝트> 대표자 시라토리씨, JICA(역자주: 자이카, 한국의 국제협력단인 KOICA 모델) 전 멤버인 堀内씨가 아프리카에서 자신들이 겪은 내용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준 <프로페셔널 아프리카> 코너.

(3)テレビ・映画にて活躍中のアドゴニー・ロロ氏と外務省職員によるトークショー、
TV, 영화에서 활약중인 '아도고니 로로' 씨와 외무성 직원과의 토크쇼.

(4)在京アフリカ大使館によるアフリカ物産等の展示や観光紹介、
在도쿄아프리카 각국대사관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특산품 전시 및 관광안내.

(5)NGOや青年海外協力隊員OB/OG等による草の根レベルでのアフリカ支援活動紹介、
NGO와 JICA 멤버들의 아프리카 지원활동 소개

(6)「レクチャー・コーナー」の他、アフリカの文化・楽器・衣装等に直接触れることができる、「ワークショップ・コーナー」、「ファッション・コーナー」が実施された。また、アドゴニー・ロロ氏はトークショーを行ったほか、会場を巡回し来場者と積極的に触れ合った。
강의 및 아프리카 문화, 악기, 전통의상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워크숍, 패션 코너. 그리고 아도고니 로로 씨의 토크쇼와 대회장 여기저기에서의 직접 대화 코너.

4. 外務省はブースを設置し、政府開発援助(ODA)に関する我が国の取り組みを紹介するパネル展示や対アフリカ支援等に関する各種パンフレットの配布を行い、我が国の対アフリカ支援等に関する広報活動を行った。
외무성은 따로 부스를 설치해 ODA(공적개발원조)에 관한 일본 정부의 진행상황을 소개하는 전시와 각종 안내자료 배포 등을 통해 일본 정부의 대아프리카 지원에 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음.


*이날 엄청나게 많은 아프리카 관련 NGO 단체가 행사에 참여했는데 나도 즉석에서 <아프리카 이해 프로젝트>라는 NGO에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기로 했다.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하고 행사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즉석 대화 코너를 진행한 '아도고니 로로'(사진에서 얼굴이 제일 크게 나온 남자. 머리를 양쪽으로 묶은 포스터 사진이 얼굴 옆에 걸려있다.)라는 친구는 아프리카의 베넹이라는 나라에서 왔다. 처음에 중국에서 2년인가 3년간 학위 목적의 공부를 하다 운명처럼 일본과 조우해 지금은 일본과 아프리카의 교류를 위해 온 몸을 다바쳐 열심히 사는 친구다. 일본어는 거의 네이티브 수준에 5~6개국어가 가능한 것 같다. 나를 중국인으로 착각해 한참 중국어로 이야기 하다가 내가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즉석에서 한국어로 농담을 하는 게 아닌가. 참나. 일본내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다.

*사진 속의 예쁜 아가씨는 우간다에서 왔다. 입고 있는 옷은 우간다 전통 의상.

*아줌마들이 단체로 있는 사진은 나라는 까먹었는데 그 나라 외교관 부인들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장사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신나게 즉석 포퍼먼스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그 사람들을 보기만 하는데도 어느새 내 몸이 그들과 함께 리듬을 타며 흔들흔들 움직이고 있었다.

*한국을 그냥 뭉뚱그려 아시아라고 하면 우리도 기분 나빠하는 것처럼 가나, 에티오피아, 베넹, 이런 나라들을 통째로 아프리카라고 묶어 이야기하면 그들도 기분나빠 한다. 미국이나 유럽만 공부하지 말고 이제 아프리카도 공부하자. 2010년 월드컵은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지 않는가.


Posted by 윤오순